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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신의 ERP 클리닉"칼럼을 시작하며...
    작성자: 회원 8759, 2011년 11월 29일
    Updated by 회원 54, 2011년 12월 6일
         SAP에서 맞는 11번째의 겨울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많은 시간이 흘렀고 그 시간들 속에서 많은 고객들을 통하여 SAP는 성장하였고 지금도 발전있는 성장을 위하여 지난 길을 살피며 앞을 바라 보고 있습니다. 가파른 성장이 진행되면서 어디서나 그러하듯 “SAP Society”에서도 지워야 할 그늘과 학습하여야 할 과제들이 도출되고 있습니다. 이젠, 이러함까지도 되돌아 볼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새로운 10년의 진일보된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는 사용자들의 고민과 그늘이 해소되어야 하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수반되는 오프라인의 일대일이 아닌 온라인을 활용한 대량접근의 효율적인 방법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온라인 Community를 통하여 SAP를 학습하고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정리하고 공유하며 이를 매개로 하여 서로가 제한없이 토론하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KSUG의 열린 마당은 이러한 과제들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여 효과적인 해법을 제공할 것으로 평가하며 본 칼럼의 방향성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11번째의 겨울이 시작되는 이즈음 지난 10년 동안 SAP에서 제가 하였던 일들을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순간순간 어렵고 힘든 그렇지만 의미있는 시간들이 한컷 한컷 회상되었습니다. 참으로 다사다난한 사건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SAP에서 하였던 업무는 기술영업이 주된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다양한 산업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대응하여야 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남들보다 많은 학습과 경험의 기회를 가지게 되는 행운을 또한 가지게 되었습니다. 소위 가르치면서 영감을 가진다는 금언의 실제였습니다.

     

    그렇게 행하였던 무수히 많은 일들을 요약정리하면 크게 3가지의 액티비티로 귀결되었습니다.

     

    그 첫째는 소위 베스트프랙티스라고 하는 선진프로세스들을 개별기업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SAP는 다른 ERP 시스템과 확연히 구분되는 가치가 있습니다. 그 것이 바로 베스트프랙티스입니다. ERP 도입의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SAP의 가치를 전달하고 전파하기 위한 노력의 시간들이 그 것이었습니다.

    둘째, 고객의 요청에 따라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새로운 선진프로세스의 안정적인 구축을 위하여 또는 프로젝트 품질의 확보를 위하여 PM 또는 QA의 자격으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주 1~2회의 QA로 투입되어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리뷰를 통하여 프로세스의 품질과 통합성의 정합성 확보에 대한 자문을 이행하는 임무였습니다.

    셋째, 프로젝트 중 또는 운영 중 발생한 문제점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프로젝트로 진행이 되지 않거나 정상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지 않은 고객사의 시스템 이슈를 찾아내고 이를 개선하는 일을 담당하였습니다. 단독으로 작업하거나 때로는 팀을 이끌고 이러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프리세일즈, 컨설팅 그리고 진단과 처방이라는 영역을 넘나들면서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경험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산업들을 통하여 학습하게된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솔루션은 매일 매일 지적수준을 자극하며 흥분하게 하였습니다. SAP는 정말 대단한 시스템입니다. 감히 상상할 없는 프로세스의 다양한 대안을 보관하고 있는 지식창고입니다. 그리고, 그 창고에 없는 프로세스는 논리적 정합성이 확보되는 새로운 접근을 통하면 언제나 플러스가 가능한 오픈된 체계에 의하여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두드리면 열리고 구하면 얻어진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에 대응되는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다소 부적절한 판단과 미흡한 학습, 방법론의 미숙 등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결론 내려졌던 프로젝트를 적지 않게 목도하였습니다. 때로는 직접 권고하기도 하고 교정하기도 하였지만 그러나 보다 많은 경우는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상황들도 있었습니다. 나아가 어쩌면 빙하처럼 수면하의 상황이 인식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SAP의 가치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상황이 적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SAP와 관련된 전략, 프로세스로 인하여 고민하는 사용자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함에 대한 새로운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현장에서 직접 분석하여 이슈를 찾아내고 개선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에는 손발이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한계가 또한 있었습니다. 따라서, SAPIAN들이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개선의 의견을 도출할 수 있는 열린공간 속의 공동체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었고 늘 고민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미약하나마 이러한 마당이 마련된 것입니다. 이 곳에서 SAP라는 하나의 공통된 주제 아래 그 동안의 경험과 지식이 공유되는 열린 마당으로 활용될 수 있다면 보다 풍요로운 SAP Society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될 수도 있겠다는 희망있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는 우리가 어떻게 소통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구하여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러함을 고려하여 본 칼럼의 운영방안에 대하여 먼저 저의 생각을 제시하고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부분적으로 이미 진행하고 있지만 이젠 보다 큰 움직임으로 발전있는 첫발을 옮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양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효익있는 성과가 동반되는 그런 발전이 가시화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본 칼럼의 아젠다는 가변적일 수 있지만 목표는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광고 카피같이 멋있고 산뜻한 슬로건은 아니지만 내용면으로 볼 때 대략 ‘SAP를 통한 나와 회사의 성장과 발전 정도를 목표로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어찌되었던 좋게하자’ ‘제대로 하자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함의 실천을 위한 아젠다는 뜻있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결정하겠지만 일단 팁을 드린다면,

     

    1)       SAP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한 실천적 방법론 즉, SAP 프로젝트를 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기에는 프로젝트방법론, 일정, 시스템 구성 추진조직 등 프로젝트와 관련한 정치적이나 영업적 의도를 제외한 모든 내용들이 포함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산업별 특화된 PI 전략과 시스템 아키텍처 및 이의 구성을 위한 솔루션에 대한 관점입니다., SAP의 기본적인 핵심가치를 반영하는 제대로 된 산업특화를 반영할 수 있는 솔루션아키텍처 등이 포함될 것 입니다. 그리하여, 산업의 특성과 개별기업의 가치를 반영한 E2E 프로세스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입니다.

    3)       현재 시스템의 이슈가 주된 토의의 대상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산업별로 차이는 있지만 제조산업 대부분의 경우 기준정보, 생산전략, 원가방안 등의 핵심이슈가 주된 사안이 될 것 입니다. 물론, 산업에 따라 영업이나 구매가 주된 관심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주요 아젠다에 대한 주제이슈 거론 방안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기능레벨까지 언급되겠지만 교육센터에서의 교육이나 발품을 팔면 해결할 수 있는 단순한 기능적인 측면의 접근은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SAP 가치의 제대로된 학습을 위하여는 SAP가 권고하는 프로세스적 접근을 우선하여야 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기능은 그 다음에 거론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해결절차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육센터, AGS 및 발품을 팔아서 해결 가능한 부분은 본 마당에서 일차적으론 지양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 입니다.

     

    또한, 최종적으로는 양방향 소통되는 온라인 토론과 학습의 장을 목표로 하였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정기적인 주제 도출을 위하여 그 동안 제가 경험하였던 다양한 산업에서의 경험을 통하여 문제가 되었고 개선되어야 했던 문제들을 1차적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제약없는 토론과 질문을 통하여 보다 깊이 있는 이해와 학습이 가능하였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론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아가, 필요하다면 직접적인 실사를 통한 분석과 평가도 가능할 것 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아젠다들를 중심으로 본 칼럼이 운영되고 이와 관련된 또는 다른 내용이라도 질문이 있을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이에 대한 의견을 드리는 방식이 더하여졌으면 합니다. 따라서, 본 칼럼은 SAP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분들과 공유하는 도구이자 마당이 되어 공동 운영되는 열린 시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하여 볼 때 오픈된 이슈나 막힌 길을 뚫는 가장 유효한 방법은 브레인스토밍이었다고 판단합니다. 함께 하면 산도 옮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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